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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놀부 제공
놀부의 '놀부부대찌개&철판구이'가 중국 진출 1년 반 만에 상해에 14번째 매장까지 출점을 완료했다.
26일 놀부에 따르면 최근 상해 칭푸 지역의 대형종합쇼핑센터에 놀부부대찌개&철판구이 14호점 '칭푸오월점'을 개점했다. 이는 2014년 5월 중국에 진출한 이후 1년 반 만에 이룬 성과로, 놀부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한화 기준 42억여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놀부는 상해의 주거 밀집 지역부터 번화가, 백화점, 한인 타운 등 다양한 상권에 놀부부대찌개&철판구이 매장을 연이어 입점해 중국 내에서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특히 13호점인 홍첸루점은 매장에 화덕을 설치하고, 화덕족발 메뉴까지 갖춰 중국 고객들의 큰 호응 속에 약 300만원의 일 평균 매출을 달성하고 있다. 또한 12호점 '장쵸우완다점'은 상해 지역 내 완다 백화점에 입점을 시적으로 향후 완다 그룹이 보유한 백화점에 추가 입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14호점 칭푸오월점은 비교적 작은 매장 규모에도 불구하고 일 평균 100만 원대의 매출을 꾸준히 기록 중이다.
'1초에 하나씩 팔리는 부대찌개'의 명성으로 한국 대표 부대찌개 브랜드로 자리 잡은 놀부부대찌개&철판구이는 중국 진출에서도 한국적인 특성을 최대한 고수했다. 한글 간판, 매장 외관, 실내 인테리어, 메뉴 등 모든 요소를 한국적으로 재현해 한류와 한식에 관심 있는 중국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놀부 강현빈 해외사업본부장은 "중국의 4대 도시 중 하나로 전 세계 문물이 만나는 상해에 놀부의 맛을 알리기 위해 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상해를 기점으로 중국 전역, 일본, 동남아시아, 미주 등으로 시장을 넓혀 글로벌 외식 브랜드로 도약하는 놀부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