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규모 이마트 개점 22주년 행사 '이마트판 블랙프라이데이' 열어롯데쇼핑 창사 36주년 ‘창사 특별기획전’ 2탄…생필품·인기상품 최대 40% 할인

내수활성화에 일조했다며 정부로부터 호평을 받은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에 이어 대형마트들이 11월에도 할인 전쟁을 펼친다. 

이마트는 11월 한달간 '이마트 판 블랙프라이 데이'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이마트는 개점 22주년을 맞아 오는 29일부터 내달 25일까지 한달간 총 4200여 품목, 3000억 규모의 역대 최대규모 행사를 펼친다.
 
이를 위해 이마트는 올해 초부터 약 1년간 사전준비를 통해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상품들을 역대 최저가 수준으로 준비했다.
 
특히 올해는 지난 8월 시작한 '발명 프로젝트'의일환으로새로운 가격을 발명한드는 취지로 이마트 22년간의 노하우를 집대성 했다.
 
주요 상품으로는 대표적인 서민음식이라는 이름이 무색할 정도로 가격이 크게 오르고있는 삼겹살을 1900원에서 도매가보다 저렴한 920원으로 50% 이상 가격을 낮췄으며,한우 등심도 기존 8500원에서 5100원으로 40% 가량 낮추는 등 주요 생필품 가격을 대폭 낮추었다.
  
이갑수 이마트 대표는 "지난 22년간 한결 같은 마음으로 이마트를 사랑해주신 고객 여러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마트가 가진 유통 역량을 총 동원하여 11월 한 달을 큰 축제의 달로 만들고, 주요 생필품 물가를 낮춰 국가적인 내수경기 회복에 이바지 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롯데마트도 창사 36주년을 맞이해 오는 29일부터 내달 4일까지 '특별기획전 2탄'을 진행한다.

롯데쇼핑 창사 36주년 특집기획전은 지난 22일부터 한 주씩 총 3주간 진행되고 있는 대규모 할인 행사로, 주요 생필품 및 인기 상품들을 정상가 대비 최대 40% 가량 저렴하게 선보이고 있다.
  
롯데마트는 이번 행사를 통해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로 시작된 경기 회복 불씨를 이어가고, 소비자들의 가계 부담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롯데마트는 11월 1일 '한우데이'를 맞이해 오는 29일부터 일주일간 전점에서 '1등급 한우 전품목 할인전'을 열고 인기 한우 부위를 정상가 대비 최대 4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번 행사를 위해 롯데마트는 업체와의 사전 계약으로 총 1800마리, 300톤 가량의 안정적인 물량을 확보, 1등급, 1+등급, 1++등급까지 다양한 등급의 상품을 구비했다.

또한 오는 29일부터 내달 4일까지 일주일간 갈치, 고등어, 새우 등 인기 수산물을 정상가 대비 최대 40% 가량 할인하는 '인기 수산물 기획전'도 함께 진행한다.

남창희 롯데마트 마케팅본부장은 "롯데쇼핑 창사 36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할인 행사를 선보이고 있다"며 "내수 경기 활성화 및 고객들의 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