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열사간 합병시, '시너지-주주가치' 등 전반적 상황 최우선 고려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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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삼성SDS와 합병할 계획이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29일에 열린 올해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삼성전자가 확보한 자사주를 삼성SDS 합병에 사용할 계획이 있느냐"에 질문에 대해 "삼성SDS와 합병할 계획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삼성전자는 "계열사간 합병이 만약에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해당 기업과의 합병 시너지, 관련 기업의 주주가치 등 전반적인 상황을 고려해서 결정할 것"이라며 "지금은 전혀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6월에도 삼성SDS와 합병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