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부가 수산가공품 개발, 中·할랄 등 신규시장 개척키로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다음 달 2일 수협중앙회, 한국수산무역협회 및 해양수산산업 상생협력추진단과 부산시청에서 수출확대와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시는 수출유망품목개발, 할랄식품 개발 및 품질인증을 추진하고, 수협중앙회는 부산 수산식품 판매를, 한국수산무역협회는 수산식품 수출상담회와 각종 박람회 참가를 지원하게 된다.

    aT는 해외 11개 지사를 활용, 부산 수산식품의 해외시장 개척과 aT사이버거래시스템을 활용해 판매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aT는 부산 수산식품 산업이 단순 원물 위주의 냉동보관유통수출 등에서 어묵 등의 고부가가치 수산가공식품을 개발해 수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aT 김재수 사장은 "부산시와 aT를 포함한 다양한 기관이 협력, 지역 명품 수산식품의 판로를 지원하여 일본 엔화가치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수산식품 수출업체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기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