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지수가 지지부진한 장세를 지속하다가 외국인의 나홀로 '사자'에 2050선을 탈환했다. 2050선을 돌파한 것은 약 4개월 만이다. 

     

    4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0.21%(4.37p)오른 2052.77에 마감했다. 이날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 5억3188만3000주, 4조8540억3300만원이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선 외국인은 1189억원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2267억원 383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모두 순매수로 901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이 2.79%로 상승폭이 가장 컸다. 전기가스업(1.47%), 서비스업(1.28%), 운송장비(1.11%), 종이목재(0.86%) 등도 상승 마감했다. 반면 의료정밀(-1.76%), 전기전자(-1.11%), 보험(-0.69%) 등은 내림세로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로 마감했다. 삼성전자(-1.63%), 삼성물산(-1.60%), 삼성전자우(-0.96%), 기아차(-1.03%), 삼성생명(-0.90%)를 제외한 현대차, 한국전력, 현대모비스, SK하이닉스, 아모레퍼시픽 등이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시장에서는 상한가 없이 443종목이 상승 마감 했고, 역시 하한가 없이 366종목이 하락했다. 56종목은 보합이었다.

    코스닥지수도 0.59%(4.05p)오른 686.18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