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지수가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에 따른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마저 상승하면서 하락 마감했다. 美 연방준비제도(Fed) 제닛 옐런 의장이 전날 연내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에 대해 언급한 것이 불안 요소로 작용했다.

    5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0.16%(3.36p)내린 2049.41에 마감했다. 거래량은 3억4415만7000주, 거래대금은 3조9465억8100만원이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선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269억원, 285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449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250억원 매수우위였다.

    업종별로는 혼조세 양상을 보였다. 의약품(2.53%), 음식료업(1.17%), 운수창고(1.07%), 전기전자(0.72%) 등이 상승 마감했고, 화학(-1.46%), 기계(-1.16%), 건설업(-1.12%), 유통업(-1.10%) 등이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하락한 종목이 많았다. 특히 LG화학이 3.65% 떨어졌다. 아모레퍼시픽과 삼성물산도 각각 2.88%, 2.61% 하락했다. 반면 NAVER와 삼성에스디에스는 각각 0.48%, 0.4% 올랐으며, 대장주인 삼성전자도 0.9% 상승했다.

    코스피시장에서는 상승종목은 407곳이며 하락종목은 391곳, 변동 없는 종목은 64곳이었다.

    코스닥지수도 1.20%(8.25p)오른 694.43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