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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막바지 분양시장은 과잉 공급 우려 속에서도 신규 물량이 봇물을 이룰 전망이다. 이 중 생활편의시설과 교통이 편리한 중심상업지역에 공급을 앞둔 단지가 이목을 끌고 있다.
5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 포스코건설, 호반건설, EG건설 등이 지역 내 중심상업지역 일대에 이달 중 아파트를 공급한다.
대우건설은 고양 삼송지구 주상복합용지 M블록에 '삼송 원흥역 푸르지오' 모델하우스를 오는 6일 오픈한다. 전용 72~91㎡ 총 450가구 규모다. 지하철 3호선 원흥역이 도보 3분거리로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단지다.
동탄2신도시에서는 반도건설이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7.0과 8.0'을 분양한다. 7.0.은 아파트 710가구, 오피스텔 280실로 구성된다. 8.0은 아파트 671가구, 오피스텔 280실 규모다. 두 단지 모두 전용 73~86㎡로 조성된다. 동탄역 역세권인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 내에 지어진다.
같은날 EG건설은 충남도청 인접지역에 '내포신도시 이지더원 1차'를 선보인다. 전용 72~84㎡ 총 1709가구 대단지로 행정타운을 바로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비즈니스타운과 중심상업지구도 가깝다.
포스코건설은 울산 남구 대현동에서 '대현 더샵'을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 68~121㎡ 총 1180가구로 조성된다. 울산 중심을 통과하는 번영로, 수암로 등이 인접해 중심상업지역 접근이 수월하다.
호반건설 역시 '평택소사벌지구 B11블록 호반베르디움'을 이달 내놓는다. 전용 84㎡로만 지어지며 이마트 등이 있는 중심상업지구가 가깝다. 평택 세무서, 시청 등도 인근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