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약·바이오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한미약품의 대규모 신약 기술 수출 계약에 힘입어 다른 제약·바이오주로도 투자심리가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

    6일 오전 9시40분 현재 한미약품이 가격제한폭(29.98%)까지 오른 71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한미약품은 다국적제약사 사노피와 총 39억 유로(약 4조8282억원) 규모의 신약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자체 개발 중인 지속형 당뇨신약에 대한 기술 수출계약이다.

     

    이외에 한미사이언스 29.93%, JW홀딩스 7.41%, 종근당 5.84%, JW중외제약 6.61%, 동아에스티 11.36% 등 상승폭을 나타내고 있다.

    정승규 KB투자증권 연구원은 “한미약품의 기대 이상 대규모 라이선스 아웃이 제약·바이오업종의 랠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이번 한미약품의 기술이전 파이프라인은 지난 2번과 달리 바이오 신약이었던 만큼 라이선스 아웃 가능성이 있는 바이오 신약 개발 업체에 대한 관심이 환기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