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도시락 매년 매출 40% 이상 상승롯데마트 '프리미엄 도시락' 2종 공개…도시락 추가 계획도

편의점 내 도시락 경쟁에 대형마트도 가세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도시락 매출은 매년 40% 이상 성장하면서 2조5천억 원의 도시락 시장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CU, GS25, 세븐일레븐 등은 각 편의점만의 특징을 잘 살려 '혜리 도시락' '혜자 도시락' 등 트렌드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에 롯데마트도 도시락 시장에 뛰어들어 1인 가구와 맞벌이 부부를 위한 프리미엄 도시락을 지난달 29일부터 선보였다.
 
롯데마트가 이번에 출시한 도시락은 '나를 위한 9찬 반상'과 '나를 위한 오므라이스' 등 두 종류이며, 가격은 각 4980원이다.
 
'나를 위한 9찬 반상'은 보성녹차를 먹인 돼지고기로 만든 제육볶음과 맥적구이를 포함해 다양한 집반찬 등 9가지 반찬이 들어있어 푸짐하고 든든한 한끼 식사가 가능하다. 또한 '나를 위한 오므라이스'는 중화풍 달걀볶음밥 및 국내산 프리미엄 소시지,  샐러드로 구성해 간편하게 한끼 식사를 해결하고자 하는 고객들을 겨냥했다.
 
이어 롯데마트는 오는 12일 '나를 위한 든든한 상', '나를 위한 볶음밥' 등 두 종류를 추가할 예정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간편식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는 만큼 앞으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