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최고 수준 재활용 소재-환경호르몬·유해물질 없는 재질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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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왼쪽부터= 삼성전자 서종준차장, Soren Enholm, CEO, TCO.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올해 출시한 비즈니스 모니터 모든 모델(SE200ㆍSE450ㆍSE650ㆍUE850ㆍUD970)이 글로벌 안전규격 기관인 스웨덴 'TCO'로부터 친환경 인증 'TCO 디스플레이 7.0'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11일 스웨덴 스톡홀름서 개최된 IT 연례세미나에서 TCO 디스플레이 7.0 인증서를 받았다.
이 인증서는 스웨덴 전문 사무직 조합인 TCO가 운영하는 규격이다. △전자파 △화질 △유해물질 △에너지 절약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 등에서 기준을 충족한 제품에 부여하는 유럽 최고 권위의 환경 인증이다.
특히 올해부터 기업의 사회적 책임 부분이 대폭 강화됐다.
삼성전자의 2015년 비즈니스 모니터는 재활용 소재를 업계 최고 수준인 30% 이상 사용했다. 아울러 환경 호르몬과 유해물질이 없는 'PVC-프리' 재질을 썼다.
또 인체 공학적 설계를 통해 △높낮이 조절 △화면 상하각도 조절 △좌우 회전 △세로 조절 등이 가능하다. 사용자는 환경에 맞춰 최적의 각도를 손쉽게 구현할 수 있다. 다만 SE200 모델은 예외다.
더욱이 SE450, SE650 등 2개 모델은 모니터 전원을 끈 상태에서 에너지 소비량을 거의 0W(와트)에 가깝게 줄이는 '에코 파워 off' 기술 등을 탑재했다.
김석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TCO 디스플레이 7.0 획득으로 친환경 디스플레이 솔루션 선진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높였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향상된 글로벌 환경 규제에 완벽히 대응하는 친환경 제품 출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