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금융투자는 10월 중 '고객수익률 우수 직원 TOP5'를 선정한 결과 우수 직원 5명은 한달 동안 14.81%의 고객 수익률을 보였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종합주가지수(3.4%), 코스닥지수(0.8%) 상승률 대비 탁월한 수익률로, 이들의 연간 누적 수익률도 평균 96.61%를 보이며, 등락이 큰 시장상황에서도 꾸준한 수익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10월 고객 수익률 1위에 오른 신당지점 문진영 PB팀장은 17.05%의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16.71% 수익률을 보인 의정부지점 김보람 PB가 2위에 올랐으며, 의정부지점 이성태 PB팀장 (16.41%), 연희동지점 최황호 PB팀장(12.46%), 노원역지점 이인화 PB팀장(11.42%)이 뒤를 이었다. 

    의정부지점 김보람 PB는 금융상품 비중이 30%를 차지하면서도 한 달간 16.71%의 우수한 수익률을 보였다.


    이 PB는 "투자대상 기업을 1년 이상 꾸준히 방문하고, 회사의 미래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투자하였고, 최근에 회사 가치가 부각되면서 수익률로 연결된 것 같다"며 "주식투자는 단기간에 수익을 올리려는 욕심보다 좋은 기업을 발굴하는 노력과 결과를 기다리는 인내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신한금융투자는 2012년부터 '고객이 돈 벌어야 회사도 수익 난다'는 고객 중심의 금융철학을 바탕으로, 매월 고객 수익률이 우수한 직원을 선정하고 있다. 이 평가는 PB들의 인사고과, 성과급까지 연동돼 고객과 동반성장을 추구하는 증권업계의 대표 제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성진 영업추진부장은 "고객수익률 평가제도는 2012년 시작 이후 직원평가에서 성과급 연동까지 꾸준히 진화 중"이라며 "일선 PB들을 접한 고객들의 반응도 점점 뜨거워져, 고객 자산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고객의 이익과 직원의 행복, 회사의 성장이 하나가 될 때 진정한 의미의 자산관리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