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마곡중앙공원(가칭) 조감도.ⓒ서울시
    ▲ 마곡중앙공원(가칭) 조감도.ⓒ서울시

     

    마곡지구 중심에 조성되는 서울 최초의 보타닉공원(식물원과 결합한 공원) '마곡중앙공원'(가칭)이 오는 14일 첫 삽을 뜬다.


    13일 서울시와 SH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마곡중앙공원 조성 대상지에서 박원순 시장, 변창흠 SH공사 사장,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이 개최된다.


    마곡중앙공원은 50만3000㎡(유수지 포함 65만7000㎡) 부지에 '식물과 물'을 주제로 도시형 식물원과 호수공원으로 조성된다.


    면적만 여의도공원(23만㎡)의 2배가 넘고 광진구 어린이대공원(56만㎡)과 비슷한 규모다.


    서울시는 공원녹지 공간이 부족한 서남권의 허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장은 2017년 10월(식물원 내 온실 제외)이다. 온실은 2018년 5월이다.


    시는 마곡중앙공원을 서울의 생물종 다양성을 보전하는 공간이자 마곡의 장소성을 반영하고 인근 지역을 연계하는 '미래의 성장하는 공원'으로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