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무 LG회장, 3분기 누적 보수 48억91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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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가 올해 3분기 연결실적에서 영업이익 3731억82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8.5% 증가한 성적을 거뒀다.

    16일 공시된 LG의 올해 3분기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같은 기간 LG의 매출액은 2조5909억원으로 전년 동기 7.6%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3202억1천만원으로 42.6% 증가했다.

    아울러 구본무 LG회장은 올해 3분기까지 총 43억9100만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 회장은 28억4300만원의 급여와 15억4800만원의 상여을 수령했다.

    구 회장의 급여는 이사회에서 결정된 임원보수규정에 따라 산정된 연봉을 매월 균등 분할해 지급되면, 상여는 장기적 관점에서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사업포트폴리오 개선에 기여한 점 등을 고려해 상여금 규정에 따라 결정됐다.

    같은 기간 조준호 사장은 6억7400만원을, 하현회 사장은 6억8100만원을 받았다. 조 사장은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사업포트폴리오 개선에 기여한 점 등을 고려해 급여에 3배가 넘는 5억2천만원의 상여금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