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지수가 장중 옆걸음 끝에 소폭 하락마감했다.

     

    18일 상승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1970선을 상회하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상승폭이 줄었다. 이날 밤으로 예정된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회의록 공개를 앞두고 경계심리가 작용한 외국인의 매도공세에 마감전 약보합권으로 밀려나며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0.04%(0.70)내린 1962.88을 기록했고,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5억3396만주와 4조5396억원을 기록했다.


    개인이 442억원 순매수, 기관이 152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이 1389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2038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기계, 운수창고업, 전기가스업, 의료정밀, 전기전자, 운수장비, 서비스업, 유통업, 종이목재 등이 상승했고, 의약품, 음식료품, 건설업, 섬유의복, 보험업, 철강금속, 비금속광물, 은행, 증권, 금융업, 통신업, 화학, 제조업 등이 하락했다.


    시총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0.87% 오른 128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고, 원달러 환율 상승에 힘입어 현대차, 현대모비스가 강세를 보이면서 각각 0.64%, 3.3% 상승했다. 기아차는 약보합세를 보였다.


    삼성에스디에스가 5.36%, 삼성물산이 3.66%, 삼성에스디에스가 5.36% 상승하며 삼성그룹주가 상승한 반면 아모레퍼시픽은 실적 성장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는 증권사의 리포트에도 불구하고 0.9% 내렸다. 아모레G도 2.68%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현대엘리베이터가 3분기 호실적에 4.14% 상승했다.


    상승종목 수는 상한가 3개를 포함해 311개를 기록했고, 하락종목 수는 하한가 없이 489개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1.50포인트 내린 670.67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