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많이 이용한 시간 때 오후 7~9시, 검색 인물 1위는 '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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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회장 황창규)가 내놓은 '올레tv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이하 올레tv 카톡 플친)'가 서비스 출시 4개월만에 '플친' 회원 수 20만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누적 이용건수는 360만이 넘었다.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KT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올레tv 카톡 플친을 통해 문자 메시지나 동영상, 사진 등을 TV로 전송하는 기능을 가장 많이 이용한 때는 '오후 7TL부터 9시(26%)사이다.주로 퇴근을 위해 이동 중인 시간대로, 직장인들이 집에 있는 가족에게 안부를 전하기 위해 해당 서비스를 활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음으로 '오후 9시부터 11시(19%)', '오후 5시부터 7시(17%)', '오후 11시부터 1시(8%) 순이다.'올레tv 카톡 플친'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인물은 아이돌그룹 '엑소(5230)'로 조사됐다. 그리고 '유재석(3500건)', '빅뱅(3071건)', '박보영(2743건)', '에이핑크(2720건)'가 뒤를 이었다다. 사용자 성별은 남성(55%)이 여성(45%)보다 높았다.KT는 카톡 플친 20만 돌파를 기념해 KT는 오는 26일까지 'TV로 문자 전송 기능'을 사용한 플친 이용자 200명을 추첨, TV 쿠폰 2만원 권을 증정한다.한편, '올레tv 카톡 플친'은 모바일 메신저를 활용한 올레tv 전용 컨트롤러다. 카카오톡과 가정에 있는 올레tv를 연동하면 대화를 통해 ▲리모컨 조작 ▲콘텐츠 검색 및 원격 재생 ▲사진, 동영상, 메시지 TV 전송 ▲인기 작품 순위 확인이 가능하다.또 놓치고 싶지 않은 실시간 채널의 TV프로그램 본방 10분전, 혹은 다음 회차 VoD 콘텐츠 업데이트 시 카톡으로 알려주는 '알림 예약 기능'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올레tv 카톡 플친'을 맺으려면, 카카오톡에서 '더보기-플러스친구'를 거쳐 '올레tv'를 검색한 후 '친구추가'를 하면 된다.KT는 이후 가정에서 시청 중인 방송, 영화 등의 상세 정보를 확인하는 '시청정보 쉐어'와 TV로 전송 받은 카톡 메시지에 대한 답장을 리모컨을 통해 보낼 수 있는 '문자 답장' 기능 등을 추가 적용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