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하뮤직코리아(대표 야마다 토시카즈)는 2억 원대 세계 3대 명품피아노로 알려진 '뵈젠도르퍼'가 음악 레코딩 스튜디오 오디오가이에 판매되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뵈젠도르퍼 피아노를 구매한 오디오가이 스튜디오 관계자는 "저음에서 무겁고 따뜻한 소리가 기존 피아노 제품들과는 다른 은은하고 풍부한 울림을 동반해 페달을 밟지 않아도 여운이 매우 길게 나타나는 느낌이 좋아 뵈젠도르퍼를 구매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뵈젠도르퍼는 1828년 이그나즈 뵈젠도르퍼가 설립한 프리미엄 피아노 브랜드로 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 등을 배출하였다. 또한, 뵈젠도르퍼는 창립 2년 만에 오스트리아 황제로부터 '궁전, 회의소 전담 피아노 제조자'라는 칭호를 받았으며, 세계적으로 위대한 음악가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아왔다. 이외에도 역사적인 음악가들이 직접 소유했던 모델을 재현해 '슈베르트', '요한스트라우스', '쇼팽' 등의 스페셜 디자인 모델을 생산하고 있다.

야마하뮤직코리아 건반영업팀 홍욱기 과장은 "현악기 공명 원리를 적용해 '노래하는 피아노'로 널리 알려진 세계 3대 명품 피아노 뵈젠도르퍼는 아직은 일반 대중에게 생소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이미 저명한 피아노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며 “콘서트 등을 통해 앞으로도 뵈젠도르퍼의 아름다운 소리를 더욱 많은 사람이 접할 기회를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