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ㆍ전북도ㆍ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ㆍ수출입은행, 특화산업 육성 MOU
  • ▲ ⓒ효성그룹 제공
    ▲ ⓒ효성그룹 제공

효성그룹이 국가 경제 발전에 보탬이 되고자 앞장서고 있는 창조경제혁신에 한발 더 바짝 다가선다. 

효성ㆍ전북도ㆍ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ㆍ수출입은행은 특화산업 육성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창조경제 구현에 손을 잡았다. 

이들은 전북지역 특화산업인 탄소소재, 농생명ㆍ식품, 전통문화 등 3개분야에서 수출 유망 중소기업의 공동발굴ㆍ육성ㆍ지원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적극 협력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덕훈 수은 행장과 송하진 전북도지사, 이상운 효성 대표이사, 이남호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이사장은는 19일 전라북도청에서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특화산업에 대한 공동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한 협약서에 교차 서명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전북지역 특화산업인 탄소소재 및 농생명산업에 대한 금융지원 체계 구축과 해당 중소기업 지원·육성 등 실질적 창조경제 구현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특화 산업분야 내 유망 중소기업 발굴·육성·지원, 수출 유망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 연구개발·해외시장 진출 지원, 지원대상기업에 대한 금융·비금융서비스 공동 제공, 상호 정보교환 등이다.

특히 효성은 지원대상 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기술, 연구개발, 해외판로개척 등을 담당하고 전북 창조경제 앞장선다.

이상운 효성 부회장은 "효성과 전라북도의 미래 먹거리인 탄소소재는 여러산업 분야에서 두루 쓰여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며 "전라북도를 대한민국 탄소산업의 메카로 만들고 농생명, 전통문화 등의 특화산업도 적극 지원해 창조경제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전북창조경제의 꽃을 피운다는게 효성그룹의 목표다.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역 내 특화산업 유망 기업을 발굴 및 추천하고 효성은 지원대상 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기술, 연구개발, 해외판로개척 등을 담당한다.

한편 한국수출입은행은 유망기업에 대한 우대 금융 혜택을 제공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전라북도는 4각 편대의 중심축을 맡아 지원기관들을 조율하고 특화산업 분야 내 유망 중소기업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돕기로 했다.

  • ▲ ⓒ지난 3월 전북 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 /연합뉴스 제공
    ▲ ⓒ지난 3월 전북 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 /연합뉴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