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문화예술 활동에 지속적인 지원 인정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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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암웨이와 한국조각가협회 성남지부가 2015 메세나대상 Art & Business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한국메세나협회와 매일경제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15 메세나대상에는 Art & Business상을 수상한 한국암웨이와 한국조각가협회 성남지부를 비롯해 KT&G, 네이버문화재단, 벽산문화재단, 올림푸스한국, 김정수 JS&F 회장이 각 부문별로 수상했다.
Art & Business상을 수상한 한국암웨이는 2012년부터 한국조각가협회 성남지부와 함께 지역 예술가 전시를 해마다 개최해 왔다. 이를 통해 성남 및 경기 남부지역의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전시회 작품 판매를 통해 작가들의 안정적인 창작 활동을 활발히 지원해온 점을 높이 인정받은 것이다.
한국암웨이가 운영하는 암웨이미술관은 지난 2011년 한국암웨이 창립 20주년을 기념하여 '좋은 생활 주식회사, 좋은 사회를 향한 한국 암웨이' 라는 슬로건을 제시하며 문을 열었다. 지난 5년여에 걸쳐 암웨이미술관에서는 총 35회 전시회가 개최됐고, 약 2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암웨이미술관은 '예술이 삶을 풍요롭게 한다'는 이념으로 박수근, 백남준, 피카소 등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전시회를 포함, 그림에 대한 소질과 열망이 있으나 경제적인 여유가 없는 신진 작가 및 대학생들에게도 전시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암웨이미술관은 전시회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문화활동을 위한 다양한 기회를 무료로 제공한다. 열린 음악회 및 어린이 대상 예술체험 활동 등 지금까지 총 62회에 걸쳐 진행됐다.
한국암웨이 박세준 대표는 "암웨이미술관은 성남 및 경기 남부 지역 주민들의 문화 생활 및 소외 계층 들에게 누구나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는 '문턱을 낮춘 열린 문화 공간'으로 바쁜 일상 속에 작은 여유를 가져다 주는 쉼터의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여가를 누리는 것 뿐만 아니라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더욱 다양하고 의미 있는 전시회 및 공연을 개최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