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증시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2030선을 회복했다.

    26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06%(21.26p)오른 2030.68에 마감했다. 거래량은 4억4754만주, 거래대금은 4조3613억3600만원이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홀로 2924억원어치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85억원, 1589억원을 담으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44%), 기계(2.27%), 음식료품(1.97%), 의료정밀(1.74%) 등이 올랐다. 반면 건설(-0.87%), 보험(-0.46%), 의약품(-0.37%), 은행(-0.27%)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상위 종목의 상승세도 뚜렷했다. 삼성전자(2.77%)를 비롯해 현대차(0.66%), 한국전력(0.51%), 삼성물산(0.98%), 삼성전자우(1.33%), 현대모비스(1.62%), 아모레퍼시픽(1.35%), SK하이닉스(2.66%), 기아차(0.75%), LG화학(0.62%), NAVER(0.48%), 삼성에스디에스(0.96%) 등은 오름세를 기록했다.

    상승종목은 522곳이며 하락종목은 298곳, 변동 없는 종목은 54곳이었다.

    코스닥지수도 0.67%(4.64p)오른 693.42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