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하고 투명한 기업으로서의 입지 다져농식품 수출·유통 부문에서도 역량 인정 받아
  • ▲ 김재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aT
    ▲ 김재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올 한 해 동안 국내서 4개의 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해외 기관으로부터 잇따른 감사패를 받으며 공공기관에 걸맞은 위상을 보였다. 또한 aT는 올해 2014 공공기관 평가에서 A등급을 받는 등 잇따른 호재에 함박 웃음을 짓고 있다.

    30일 aT에 따르면, '2014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준정부기관 최고등급인 우수(A등급)을 받았다. 지난 2013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보통(C등급)을 받은지 1년만에 2단계 상승하는 성과를 거둔 것이다.

    지난해 수출·유통과 수급안정, 식품산업 육성 등 고유업무 분야에서 전사적 혁신 추진에 따른 경영실적 개선과 공공기관 정상화 정부 정책에 적극 부응했다는 평가다.

    이후에도 굵직한 호재가 잇따랐다. 제39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지속가능경영 부문 국가생산성대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2015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희망멘토링분야 대통령 표창, △대한적십자사 창립 110주년 기념행사에서 사회공헌 분야 감사패 △중국검험인증그룹유한회사(CCIC)로부터 감사패 등을 잇따라 수상했다. 

    이어 △ '2015 한국윤리경영대상'에서 윤리경영대상 수상 △美 서부 최대 히스패닉마켓인 수페리어마켓에서 감사패 등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 사회공헌부문 강세

    aT가 올 한 해 동안 수상한 내역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사회공헌부문에서 강세를 보였다. 이로써 공정하고 투명한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게 됐다는 평가다.

    먼저 aT는 지난 9월9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39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지속가능경영 부문 국가생산성대상을 수상했다.

    국가생산성대회는 생산성 관련 국내 가장 권위있는 정부포상제도로서 체계적인 기업경영과 혁신활동을 통해 모범적인 생산성 향상을 이룩한 기업에 수여된다. aT는 농식품 수출 확대 및 선진 유통체계 구축 등을 통해 농식품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견인하고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등급을 획득하는 등 중소농식품기업과의 호혜적 상생발전을 선도하는 활동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어 지난 10월27일 대한적십자사 창립 110주년 기념행사에서 인도주의 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사회공헌 분야 감사패를 수상했다. aT는 대한적십자사와 협업을 통해 농어촌지역 다문화가정의 한국사회 정착을 지원해온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aT는 2012년 네 가정 지원을 시작으로, 현재 총 22개 가정의 친정ㆍ외가 방문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추진 중이다.

    지난 11월25일에는 한국윤리학회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에서 후원하는 '2015 한국윤리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윤리경영대상도 수상했다.

    aT는 'Global 청렴·윤리 기업'이라는 윤리경영 비전을 근간으로 한 △외부강의 및 익명신고시스템 등 IT기반 반부패시스템 확충 △윤리우수부서 포상제도 도입 △청렴동아리(일급수), 청렴콘텐츠 공모전 등 참여형 프로그램 실시 △aT 맞춤형 윤리교육활동 등을 높게 평가 받았다.

    ◇ 농식품 수출·유통 부문에서도 역량 인정 받아

    aT는 농식품 수출ㆍ유통분야 등 업무역량에서도 대내외적으로 인정을 받기도 했다. 

    aT는 지난달 15일 △춘천도매시장의 지역사회 영세 토마토 농가 신규 판로 개척 멘토링을 통한 초도수출 지원 △화훼산업 불모지인 강릉의 원예 자영농과 1사 1촌 체결 후 수출ㆍ유통 멘토링을 통해 지역농가 소득 증대 기여 △농식품 미래기획단(YAFF) 운영을 통한 1500여명의 미래인재 육성 등의 활동으로 '2015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지난 6월25일과 11월13일엔 美 서부 최대 히스패닉마켓인 수페리어마켓과 중국검험인증그룹유한회사(CCIC)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aT가 농수산식품의 교역 진흥 전문기관으로서 미국과 중국의 식품 수입제도, 수입 위생검역 절차 등에 대한 신속한 정보 전파 및 중국 통관 지원 사업 등을 통해 한국 식품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상호 협력적인 관계를 통해 농수산식품 교역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aT 한 관계자는 "올 한 해는 aT에 큰 경사가 이어져 내부에서도 고무적인 분위기다"라며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적 기대치가 높은 가운데 내년에도 농식품 수출·유통 업무역량과 사회적 책임에 대해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보이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