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중국·미국서도 잘하고 있다… 내년 프리미엄 TV 수요 크게 늘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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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특수에 힘입어 중국과 미국 등 내년도 세계 TV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김현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사진)은 2일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본관에서 열린 '수요 사장단 회의'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내년도 TV 시장이) 올해보다는 더 좋을 것"이라면서 내년에는 올림픽을 비롯해 스포츠 경기가 많기 때문에 프리미엄 TV가 계속 잘 팔릴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그는 또 세계 시장 상황에 대해 "중국은 물론 미국에서도 잘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를 포함해 이들 나라도 모두 (TV 시장 규모가)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