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메리 크리스마스 비어'. ⓒ금양인터내셔날
    ▲ '메리 크리스마스 비어'. ⓒ금양인터내셔날

    주류업계가 모임이 많은 연말을 맞아 겨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시즌 한정판 맥주를 대거 선보이고 있다. 맥주는 다른 주류에 비해 비교적 알코올 도수가 낮고, 가격 또한 부담이 적어 연말 모임에서 남녀노소 모두 많이 찾는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맥주 브랜드 가운데 처음으로 크리스마스 한정판을 선보인 하이트는 크리스마스를 떠올리는 레드와 화이트 컬러를 사용했다.

     

    흰 눈 사이로 루돌프가 끄는 설매를 탄 산타클로스가 인상적이다. 하이트 크리스마스 특별판은 병(500mL), 캔(335mL, 500mL) 등 3종이다. 


    삿포로도 올해 처음으로 국내에 겨울 한정판 제품 '겨울이야기'를 선보였다. 일본에선 1988년부터 겨울 한정판을 내놔 맥주 마니아들로부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삿포로는 겨울 한정판 맥주 출시를 기념해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겨울이야기'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하며 1등에겐 삿포로 여행상품권을 제공한다.

     

    와인수입사 금양인터내셔날도 '메리 크리스마스 비어'를 출시한다. 겨울에만 한정 판매되는 '메리 크리스마스 비어'는 은은한 카라멜향과 향긋한 홉의 내음이 어우러져 따뜻한 느낌을 준다.

     

    윈터비어라서 청량감보다는 풍부한 맛과 입 안 가득 채우는 묵직한 바디감이 특징이다. 이마트에서 단독 판매된다. 가격은 500ml 기준 25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