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문종호 교수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대만 타이페이에서 개최된 '아시아 태평양 소화기 주간'에서 '담관 질환의 진단 및 치료'에 대해 강의를 하고 있다.ⓒ순천향대부천병원
    ▲ 문종호 교수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대만 타이페이에서 개최된 '아시아 태평양 소화기 주간'에서 '담관 질환의 진단 및 치료'에 대해 강의를 하고 있다.ⓒ순천향대부천병원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소화기센터 문종호 교수팀(문종호, 이윤나 교수, 송아리, 문선영, 한혜정, 황인선 간호사)이 스페인, 인도네시아, 대만 등 세계 유명 내시경 심포지엄에 잇달아 초청받아 강연 및 내시경 시술 라이브 시연을 펼치며 한국 내시경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고 8일 밝혔다.

     

    문 교수팀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대만 타이페이에서 개최된 '아시아 태평양 소화기 주간(APDW)'에 초청 받아, '담도내시경 검사를 이용한 담관암 등 담관 질환의 진단 및 치료'에 대한 강의와 내시경 라이브 시술을 성공적으로 펼쳐 참석자들에 호응을 얻었다.

     

    이번에 문 교수가 초청받은 아시아 태평양 소화기 주간은 아시아 태평양에서 열리는 가장 큰 규모의 소화기 관련 학회로, 관련 전문가 만 여 명이 모여 '소화기 질환의 진단 및 치료'에 대해 최신 지견을 교환했다.

     

    이에 앞서 문 교수팀은 10월 23일~24일 스페인 바야돌리드에서 유럽 소화기 주간 사전 행사로 열린 국제 소화기 내시경 심포지엄에 초청받았다. 문 교수는 직접 개발한 담도 내시경 검사법을 중심으로 '난치성 담관 결석의 치료, 담관암과 췌장암의 조기진단 및 치료'에 관한 강의와 내시경 라이브 시술을 성공적으로 선보였다.   

     

    또한 10월 30~31일 인도네이사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국제 소화기 내시경 심포지엄에도 초청받아 '담관암, 췌장암에 대한 내시경 치료 및 배액술, 담도 내시경검사'에 관한 강의와 내시경 라이브 시술을 성공리에 마친 바 있다.

     

    한편 순천향대 부천병원 소화기병센터는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 의사들의 내시경 교육 프로그램을 담당하는 등 국내외에서 췌장·담도 내시경술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