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거래소는 9일 현재 총 106만1000톤의 배출권이 거래돼 누적거래량이 100만톤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날 할당배출권(KAU15)이 10만톤 거래됐다. 지난 10월 18만톤 거래후 2개월만에 거래가 체결된 것이다.

     

    지금까지 할당배출권 거래량은 28만1380톤, 상쇄배출권(KCU15)은 77만9658톤으로 총 106만1038톤에 이른다. 거래대금은 각각 33억8200만원, 80억2000만원이며 총액은 114억200만원이다. 
     
    할당 대상업체는 배출권거래제 제1차 계획기간(2015~2017년) 첫 번째 이행연도인 2015년에 대한 '배출량 명세서'를 2016년 3월말까지 주무관청(환경부)에 보고해야 한다. 또 2016년 6월말까지 정부로부터 인증받은 배출량에 대한 ‘배출권’을 주무관청(환경부)에 제출해야 한다.

     

    거래소 관계자는 “배출량 명세서 보고 및 배출권 제출이 다가옴에 따라 배출권의 처분 또는 확보를 위한 매매가 점차 활발해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