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힐 광산 상업 운영 가능 입증
  • ▲ 삼성물산이 2013년 4월 공사를 시작한 세계 최대 규모 광산 개발 사업인 로이힐 프로젝트가 첫 선적을 달성했다.ⓒ삼성물산
    ▲ 삼성물산이 2013년 4월 공사를 시작한 세계 최대 규모 광산 개발 사업인 로이힐 프로젝트가 첫 선적을 달성했다.ⓒ삼성물산


    삼성물산이 2013년 4월 공사를 시작한 세계 최대 규모 광산 개발 사업인 로이힐 프로젝트가 첫 선적을 달성했다.

    10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지난 6일 호주 로이힐 광산 현장에서 채굴한 총 10만톤의 철광석이 포트 헤드랜드에 대기 중인 선박에 실렸다.


    첫 선적은 주요 공사가 마무리되고 광산의 상업 운영이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에 실린 10만톤의 철광석은 포스코로 인계된다.

     

  • ▲ ⓒ삼성물산
    ▲ ⓒ삼성물산


    로이힐 프로젝트에서 삼성물산은 연간 5500만톤의 철광석을 처리할 수 있는 플랜트와 광산에서 항망에 이르는 347㎞의 철도, 시간당 1만2700톤 처리가 가능한 야적장을 갖춘 항만 건설을 맡았다.


    최치훈 삼성물산 사장은 "여러 난관에도 세계적 규모의 로이힐 프로젝트 첫 선적을 달성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고객과 지역사회의 신뢰를 높여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물산은 현지 건설사와 우호적 관계를 통해 호주 교통인프라 프로젝트인 웨스트커넥스 1단계와 2단계에 잇따라 참여하는 등 호주 건설시장 진출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