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고용절벽 해소에 앞장
  • ▲ 베트남에 파견된 최경영 학생의 모습.ⓒaT
    ▲ 베트남에 파견된 최경영 학생의 모습.ⓒ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해외 식품수출기업과의 취업 연계강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K-Food 인턴십 프로그램'이 해외취업 성공이라는 첫 결실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aT는 농식품 관련 청년 일자리창출 및 인재육성을 위해 농식품미래기획단, 얍(YAFF)프로그램을 운영해 지난 8월부터 글로벌 K-Food 인턴십 프로그램을 시행해왔다. 1차로 해외기업과의 사전 매칭 등을 통해 중국과 베트남에 인턴으로 파견했고 베트남 파견자 중에서 정식주재원으로 채용되는 성과를 거뒀다.

    'Good Job, Good people! (청년에게는 바른 일자리를, 기업에게는 우수한 인재를)' 슬로건 하에 글로벌 식품기업과 우수인재간의 매칭노력으로 베트남에 파견된 최경영 학생(강원대학교 경영학부 4학년)은 인턴기간의 우수한 활동실적을 인정받아 정식사원으로 채용됐다. 오는 2월 개인적으로 꿈꿔왔던 한국식품을 홍보하는 해외 주재원으로서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베트남 행 비행기에 오를 예정이다.
     
    aT 김재수 사장은 "aT가 야심차게 준비한 '글로벌 K-Food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글로벌 시장에서의 실무경험을 쌓고, K-FOOD 마케팅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라며 "향후 전 세계 주요 국가를 중심으로 해당 연수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한국의 글로벌 인재들이 전세계 식품산업 분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