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227명, 1년간 매달 급여 끝전 모금
  • ▲ 현대건설과 계열사 임직원들이 지난 16일 서울 중구 정동 소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회의실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현대건설
    ▲ 현대건설과 계열사 임직원들이 지난 16일 서울 중구 정동 소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회의실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현대건설

     

    현대건설과 계열사 임직원들이 올 1년간 급여 끝전으로 모은 성금 3억42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17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지난 16일 서울 중구 정동 소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회의실에서 현대건설과 계열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 전달식이 열렸다.


    이번 성금은 현대건설 임직원 2839명, 건설 계열사 임직원 388명 등 총 3227명이 참여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올 11월까지 1년간 매달 3000원부터 3만원까지 급여 끝전을 자발적으로 모금해 마련됐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스리랑카 콜롬보 아동교육센터 건립', '필리핀 지역마을 인프라지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식수위생개선', '필리핀·미얀마 태양광랜턴 지원', '종로구 도시미관 개선', '재해위기 가정 복구·지원' 등 6개 국내외 사회공헌활동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매달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은 한푼 두푼의 급여 끝전이 큰 금액이 되어 국내외 다양한 분야의 소외계층에 사용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