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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두뇌한국(BK)21 플러스 사업' 중간평가 예비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기존 사업단(팀) 544곳에 대한 성과 평가를 통해 상위 50%(277곳)를 재선정하고 하위 50% 및 신규 신청 사업단(팀)간 경쟁으로 269곳을 선정, 64개 대학 546개 예비 선정 사업단(팀)이 선정됐다.
성과평가에서 기존 사업단(팀) 중 성과가 미흡하다고 판단되는 24곳의 경우 재선정 평가 기회 없이 탈락됐고 요건심사, 사업계획서, 발표평가 등을 통해 재선정 사업단(팀)이 결정됐다.
전체 분야 중 공학 195개 사업단이 선정됐고 자연과학 79개, 사회과학 74개, 의약학 41개, 농생명수산해양 40개 등으로 나타났다.
대학별로 살펴보면 서울대가 40개 사업단으로 가장 많았고 성균관대·부산대 31개, 연세대 28개, 고려대 27개, 경북대 24개, 충남대 23개 등의 순이었다.
교육부는 이번에 선정된 사업단(팀)들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통해 허위 또는 고의적 오기재 등을 확인하고 내년 2월 최종 선정 여부를 발표할 예정이다.
BK21 플러스 사업은 학업 및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대학원생에게 연구장학금, 신진연구인력 인건비 등을 지원하는 것으로 1999년 처음 도입된 BK21 사업의 후속사업이다. 이를 통해 2020년까지 매년 약 2700억원을 투자해 석·박사급 인재를 지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