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송년회 비용으로 영등포구 쪽방촌 찾아 자원봉사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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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타항공이 최근 서울시 영등포구 쪽방촌을 찾아 연탄과 월동용품을 지원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연탄 나르기 봉사활동 시작에 앞서 조길형 영등포구 구청장이 참석해 김정식 이스타항공 대표와 함께 사랑의 연탄나눔 기금 및 월동 용품 전달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김정식 대표이사를 비롯한 50여명의 임직원과 객실승무원들이 참여해 직접 연탄을 나르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연탄 및 월동용품 지원 금액은 매년 진행된 연말 송년회를 취소하고 마련됐다. 이스타항공은 서울 사랑의 열매에 지원금을 기탁해 연탄과 월동용품이 필요한 영등포 쪽방촌을 선정,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됐다.

    김정식 대표는 "작은 도움이지만 저희 직원들의 마음이 전달돼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민항공사로서 주변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