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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명대학교
상명대학교 영상·미디어연구소가 주관하고 마음으로보는세상이 주최하는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사진교실 '2015 마음으로 보는 세상 - 광복 70주년 특별전'이 28일부터 내년 1월5일까지 열린다.
서울 대학로 상명대 예술디자인센터에서 선보이는 이번 행사는 사진 작품 60여점과 시각장애인 4명의 얼굴을 3D 프린터로 제작한 조형물이 전시된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마음으로 보는 세상'은 지난 5~11월 시각장애인 10명이 카메라 조작 방법, 사진 이론, 촬영 기술 등의 교육을 받았으며 상명대 사진영상미디어학과 학생들이 멘토로 나서 이들의 활동을 지원했다.
사진 촬영은 서울 육군사관학교, 서대문형무소, 효창공원 등에서 진행됐다.
양종훈 상명대 교수는 "올해 9회가 될 때까지 끊임없는 도전을 해 준 시각장애인 사진가들에게 감사하다. 내년은 10주년을 맞이해 미국 UN본부에서의 전시회 개최를 계획하고 있다. 전 세계에 우리 사진가들의 '마음으로 보는 세상'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