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IBK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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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BK투자증권이 연말연시를 앞두고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지난해 12월에 이어 딱 1년 만에 다시 인력감축에 나선 것이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IBK투자증권은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접수를 받았다.

     

    IBK투자증권 관계자는 “몇 명이 희망퇴직을 접수했는지 확인해줄 수 없다”며 “이직을 원하는 직원들의 요청이 다수 있어서 희망퇴직을 실시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회사는 희망퇴직자에 대해 근속 연수에 따라 16~20개월치의 급여를 위로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9월말 IBK투자증권의 직원수는 정규직 356명을 포함해 551명에 이른다. 올해 1~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282억원이며,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108억원 비해 161% 급증한 실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