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움증권의 온라인 증권방송 채널K는 주식투자자 570여명을 대상으로 ‘2016년 증시 전망’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중 19%인 107명이 코스피 지수 상단을 2200포인트로 예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일부 투자자(5.3%)는 2400포인트 이상의 희망 섞인 바람을 내놓기도 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지난 4월 기록했던 연고점 2189포인트를 크게 웃돌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측했다.

     

    또 17%의 투자자는 지수 하단을 올해와 같은 1800포인트로 내다봤다.

     

    김연아라는 필명의 투자자는 “내년 증시는 중국 경기경착륙 우려와 가계부채문제 확산 위협이 위험 요인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키움증권 리서치센터 마주옥 팀장은 “2016년 증시는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와 미국대선 중국의 일대일로 정책이 키워드”라며 코스피 예상 밴드를 1850~2250으로 예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