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71만4121대, 해외 425만716대아반떼, 전 세계 81만1759대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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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아반떼·투산 등 신차 효과로 지난해 총 496만여대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파 판매실적은 국내 71만4121대, 해외 425만716대 등 총 496만4837대(CKD 제외)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보다 소폭 늘어난 수치다.
국내는 아반떼·투싼 등 신차효과와 적극적인 판촉·마케팅 활동에 힘입어 전년보다 판매가 늘었다. 해외는 중국 시장 판매 성장세 둔화, 브라질·러시아 등 신흥시장 위축 등으로 소폭 줄었다.
차종별로는 아반떼가 전 세계에서 총 81만1759대 판매되며 한국 자동차 모델 중 가장 많이 팔렸다.
이어 △엑센트 66만9495대 △투싼 58만795대 △쏘나타 45만169대 △싼타페 32만3454대 등이 판매를 견인했다.
현대차는 올해 시장 환경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신차·주력 차종을 중심으로 내수 판매 견인에 힘쓸 계획이다. 또 해외시장 개척도 지속할 방침이다.
한편 현대차의 올해 판매 목표는 국내 69만3000대, 해외 431만7000대 등 총 501만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