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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박근혜 대통령(오른쪽)과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왼쪽)이 건배를 하고 있다.ⓒ대한상의
    ▲ 박근혜 대통령(오른쪽)과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왼쪽)이 건배를 하고 있다.ⓒ대한상의

    대한상공회의소는 6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정·관·재계 인사 1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경제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땀흘려 모은 혁신과 화합의 양분을 토대로 올해는 우리경제가 선진경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경제주체들의 힘을 한데 모아가는 한 해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계는 올해가 마지막 기회라는 자세로 낯설고 험난하지만, 대한민국의 미래 번영을 이끌 혁신의 길에 앞장설 것”이라며 “국가경제를 한 단계 끌어올릴 핵심 어젠다를 선정해 하나씩 풀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국가경제 도약이라는 하나의 지향점 아래 정부와 정치권, 기업과 근로자 모두가 하나되어 온 국민이 경제혁신을 이뤄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신년인사회에는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과 허창수 전경련 회장 등 경제5단체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권오준 포스코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손경식 CJ그룹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등 경제계 인사가 대거 참석했다.
     
    정부 측에서는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병기 대통령비서실 비서실장,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김현웅 법무부 장관, 김대환 경제사회발전 노사정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정계에서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안철수 무소속 의원,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 정우택 국회 정무위 위원장, 홍문종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 위원장과 김을동 새누리당 최고위원, 이주영 의원 등도 자리를 같이 했다.
     
    롤프 마파엘 주한독일대사, 찰스 헤이 주한영국대사, 벳쇼 코로 주한일본대사, 호세 루이스 베르날 주한멕시코대사 등 외교사절도 자리를 빛냈다.
     
    한편, ‘경제계 신년인사회’는 매년 1월 첫째주 대한상의 주최로 열린다. 주요 기업인과 정부 각료, 국회의원 및 주한 외교사절, 사회단체·학계·언론계 대표 등이 대거 참석하는 경제계 최대 규모의 행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