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2세대 퀀텀닷 'SUHD TV' 배치…차별화된 기술력 자랑LG, 압도적 화질 울트라 올레드 TV 내세워 '진정한 블랙'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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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스베이거스(미국)= 윤진우 기자]삼성전자와 LG전자가 'CES 2016'에서 각각 퀀텀닷 SUHD TV와 올레드를 전면에 배치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6일(미국시간) 개막한 세계 최대 소비자가전 박람회 CES 2016에 각각 '생활 속에 녹아 든 사물인터넷', '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을 주제로 2600㎡·2044㎡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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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는 발전된 2세대 퀀텀닷 소재기술이 적용된 SUHD TV를 전면에 내세우며 차별화된 기술력을 자랑했다. 삼성전자는 65형과 78형의 2세대 퀀텀닷 SUHD TV(65KS9500, 78KS9500)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2세대 퀀텀닷 SUHD TV는 가장 최근에 개발된 차세대 디스플레이 소재인 퀀텀닷을 적용했다. 퀀텀닷은 나노 입자 하나 하나가 색을 낼 수 있어, 현존하는 디스플레이 방식 중 가장 자연에 가까운 색을 표현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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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서 삼성전자는 2002년부터 퀀텀닷 기술을 개발해 지난 CES 2015에서 처음으로 퀀텀닷 SUHD TV를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업계 중 유일하게 인체에 유해한 카드뮴이 없는 퀀텀닷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퀀텀닷 SUHD TV는 7.9mm 두께를 3mm대로 대폭 줄였고, 나사 구멍이 하나도 보이지 않는 360도 디자인 등을 적용하며 TV도 하나의 가구가 될 수 있다는 디자인 철학을 완성했다. 삼성 퀀텀닷 SUHD TV는 전작 대비 색재현성과 밝기가 크게 향상됐음에도 30% 이상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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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는 전시장 입구에 SUHD TV 하이라이트 존을 마련해, 밝기가 달라지는 조명을 통해 아침과 낮·밤 등 어떤 환경에서도 최고의 화질을 보여주는 장점을 한 눈에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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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면 LG전자는 압도적인 화질을 자랑하는 시그니처 울트라 올레드 TV를 앞세워 차원이 다른 화질 경쟁력을 선보였다. LG전자는 65형과 78형(55G6, 65G6)의 시그니처 올레드 TV를 처음 공개했다. 시그니처 올레드 TV는 화질의 본질적인 요소인 화면에 집중해, 올레드 화면 이외의 부수적인 요소들을 배제해 탁월한 몰입감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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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는 두께 2.57mm의 얇은 올레드 패널 뒤에 투명한 강화유리를 적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했고, 전후좌우 어디서 제품을 보더라도 일체감을 살린 디자인은 세련된 예술작품을 연상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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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울러 올레드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인 백라이트가 없이 픽셀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기 때문에 완벽한 블랙을 표현할 수 있어 HDR 효과를 극대화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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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는 전시장 입구에 올레드 TV 112 대를 투입해 '밤하늘의 별'을 주제로 올레드 TV 전시공간을 별도 마련했다. 이에 따라 관람객들은 올레드의 진정한 블랙의 가치를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