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태 부사장, 전 부문 총괄 부사장으로 업무영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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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의 마원 대표(상무, 사진)가 전무로 승진하면서 대한항공으로 복귀했다. 조원태 부사장은 회사 전 부문을 총괄하는 부사장으로 선임되며 업무영역이 확대됐다. 조원태 총괄 부사장에 힘이 실리는 모습이다.
대한항공이 12일부로 2016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11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이번 임원인사에서는 진에어 대표이사인 마원 상무를 전무로 승진시켜 대한항공 여객사업본부장으로 임명했다. 진에어 차기 대표는 아직 미정이다.
승진 임원인사 규모는 모두 21명이다. 마원 상무 및 조성배 상무를 전무, 김태준 상무보 외 8명을 상무로 각각 승진시켰으며 상무보 10명을 신규 선임했다.
아울러 기존 여객/화물 영업 및 기획 부문을 담당하던 조원태 부사장을 회사 전 부문을 관장하는 총괄 부사장으로 선임했다.
이번 임원 인사의 특징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및 무한경쟁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변화 지향적인 인재를 중용했다. 구체적인 성과와 실적에 입각한 인사를 통해 조직에 건강한 긴장감을 부여하고 책임경영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실시했다.
대한항공은 책임경영을 바탕으로 내실을 다지고 변화를 주도하는 한편, 수익 증대와 내부 관리시스템 개선, 기업문화 쇄신에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