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파트너십 통한 60kWh 고용량 배터리팩 탑재한번 충전으로 321㎞ 주행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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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럴모터스(GM)의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가 전기차 볼트EV의 배터리 제원을 공개했다.
12일 쉐보레에 따르면 2016 북미국제오토쇼(디트로이트 모터쇼)에 전시된 볼트EV는 한번 충전으로 321㎞ 이상의 주행거리 확보, 최고출력 200마력, 최대토크 36.7㎏.m 등의 성능을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쉐보레 최초의 전자정밀 변속 시스템이 적용됐다. 기존의 기계적으로 전달되던 동력을 전자신호로 대체한 것이 특징이다.
핵심 기술인 배터리는 LG전자와 파트너십을 통해 완전히 새롭게 개발한 60kWh의 고용량 배터리팩이 적용됐다.
이 밖에도 운전자의 주행 패턴, 일기 예보, 운행 시점 등을 종합 분석해 제공하는 등 첨단 스마트 기능도 도입됐다.
한편 2016 북미국제오토쇼에는 현대차의 쏘나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기아차 K5 하이브리드 500h, 크라이슬러 올 뉴 그랜드보이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가 전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