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상 2명, 경상 7명… 사망자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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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12시48분께 호남고속도로 상행선 정읍휴게소 부근에서 눈길에 25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9명이 다쳤다.
차량 유입을 막았던 현장은 소통이 재개됐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호남고속도로 상행선 전북 정읍휴게소 출구 부근에서 25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2명이 크게 다치고 7명이 경상을 입었다.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과 도로공사는 현장에 헬기와 구급차 20여대를 투입해 사고를 수습했다. 정읍나들목에서 상행선 유입을 막고 차량을 국도 22호선이나 29호선으로 우회 조치했다.
경찰은 전날부터 내린 눈 때문에 도로가 얼어붙으면서 연쇄 추돌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현재는 상행선 차량 유입이 재개돼 정읍휴게소 부근에서 정상적으로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