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아이디어 결집 '신기술-신제품' 준비 총력'산업혁신운동-파트너십 지원' 등 경쟁력 증진 지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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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이노텍이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력사와 함께 미래 성장동력 발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협력사와의 소통을 강화하며 동반성장 의지를 적극 강조했다.

    LG이노텍은 지난 21일 경기도 안산 부품소재 R&D센터에서 '이노 패밀리(INNO FAMILY) 상생데이'를 열고, 100여 개의 협력사들과의 '2016년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종석 LG이노텍 사장, 조인국 구매당담(상무)과 협력사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은 미래먹거리 발굴을 위한 LG이노텍과 협력사와의 협력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LG이노텍은 미래 성장동력인 신기술·신제품 개발을 위해 협력사와의 상호 협력방안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LG이노텍은 광학솔루션·기판소재·전장부품·LED 사업부와 부품소재R&D센터 주관으로 협력사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신기술을 적극 검토·추진할 수 있도록 간담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더불어 LG이노텍은 협력사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금융·경영·교육 등 다양한 상생지원 프로그램으로 맞춤형 상생 지원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무엇보다 자금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를 위해 시중 금리보다 낮은 금리로 유동성 자금을 지원하는 630억 규모의 동방성장 펀드를 지속 운영한다.

    아울러 지난 3년간 60개사에 진행한 경영컨설팅 '산업혁신운동'과 '생산성 혁신 파트너십 지원사업'을 적극 활용해, 협력사의 생산성 개선과 신규 고백 확보 등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LG이노텍의 협력사와의 적극적인 상생협력 강화에는 박종석 LG이노텍 사장과 함께 구본무 LG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앞서 구본무 회장은 "우수 기업들을 발굴하고 협력해 함께 성장해야 한다"며 "혁신은 혼자의 힘으로 하는 것보다 상생협력을 통해 더 많이 이뤄질 수 있다"고 협력 강화를 강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LG이노텍을 포함한 LG전자, LG디스플레이 등 LG 주요 계열사들은 적극적인 동반성장의 의지를 담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협력사 경쟁력 증진에 적극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