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경량다운 판매 호조...3주만에 전체 생산 물량 30% 이상 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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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가 최근 출기한 경량 다운이 호응을 얻으면서 물량을 보다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밀레에 따르면 1월 초 출시한 '드리시티 다운', '그랑프리 다운' 제품은 3주 만에 전체 생산 물량의 30% 이상이 판매됐다. 회사측은 다운 트렌드가 '헤비'에서 '경량'으로 이동했다고 분석, 올해 경량 다운의 물량을 전년 대비 60%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밀레 관계자는 "새해 들어 다양한 경량 다운의 출시가 줄을 잇고 있다"며 "경량 다운의 인기에 힘입어 디자인을 대폭 다양화하면서 물량을 늘리겠다"고 전했다.

    드리시티 다운은 움직임이 많은 부위에 신축성이 높은 우븐 스트레치 소재를 사용해 활동성을 강화한 제품이다.

    다운 충전량이 적은 초경량 스타일이지만 따뜻한 공기를 가두어두는 힘이 우수한 덕다운을 솜털과 깃털 각각 9:1의 비율로 충전해 보온성이 우수한 동시에 가볍다. 또 절개선이 복잡한 '등산복 패딩' 특유의 디자인을 탈피해 어떤 옷에나 쉽게 매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