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벌빨래 기능 인기… "20초당 1대씩 하루 약 4100대 이상 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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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의 야심작 '액티브워시' 세탁기가 출시 1년 만에 글로벌 150만대 판매를 돌파한 가운데 인기비결로 애벌빨래 기능이 꼽혔다.

    삼성전자는 액티브워시 세탁기 출시 1주년을 맞아 시장조사업체 마크로밀 엠브레인과 함께 국내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세탁행태 조사'를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조사 결과, 액티브워시로 애벌빨래를 하게 되는 이유에 대해 "빠르고 편리해서"라는 답변이 58.9%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액티브워시는 애벌빨래 시간을 크게 줄여준다. 다른 세탁기 사용자는 평균 27분이 걸리는 반면 10분 이내에 애벌빨래를 끝낼 수 있기 때문이다.

    이어 "애벌빨래 공간이 생겨서(52.7%)"라는 응답과, "애벌빨래한 세탁물을 옮기지 않아도 되서(50.9%)", "허리가 아프지 않아서(40.2%)" 등의 대답이 뒤를 따랐다.

    액티브워시 세탁기는 빨래판 일체형 세탁조 커버 '빌트인 싱크'와 전용 급수 시스템인 '워터젯'을 적용해 애벌빨래부터 본 세탁까지 한 번에 끝낼 수 있다.

    또 '물온도' 버튼을 눌러 워터젯의 냉수와 미온수를 선택해 옷깃이나 소매의 찌든 때까지 더욱 깨끗하게 빨래를 할 수 있다.

    액티브워시는 이 같은 강점을 앞세워 20초당 1대씩 하루에 약 4100대 이상 판매되며 삼성전자 세탁기 중 가장 빠른 판매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2월 한국에서 첫 선을 보인 액티브워시 세탁기는 북미·중남미·중동 등 모두 33개국에 출시됐다.

    액티브워시는 같은 기간 국내에서 30만대 이상 판매되며 국내 삼성전자 전자동세탁기 전체 매출을 약 49% 이상 증가시켰다. 아울러 국내 전자동세탁기 전체 시장 규모를 약 31% 이상 성장시키는 데도 일조했다.

    삼성전자는 '액티브워시' 세탁기 글로벌 150만대 판매를 기념하며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성원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2월 한달 간 '삼성전자 S 골드러시 액티브워시 Thanks 페스티벌' 이벤트도 실시한다.

    행사 기간 동안 '글로벌 150만대 판매 돌파 기념 스페셜 모델'을 구매하면 최대 10만원 상당의 구매 혜택이 주어진다.

    회사 관계자는 "액티브워시가 세계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생활가전 명가 삼성전자의 스타 제품으로 거침없는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150만대 판매 돌파를 기념해 준비한 고객 감사 이벤트를 통해 더욱 많은 소비자들이 혁신적인 세탁문화를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