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릴레함메르 동계 올림픽서 '삼성 갤럭시 스튜디오' 열어
  • ▲ 토마스 바흐 위원장(앞줄 가운데 푸른 상의에 손을 든 사람)과 IOC 관계자들이 노르웨이 릴레함메르에 위치한 '삼성 갤럭시 스튜디오'를 방문해 '기어 VR'과 4D 체험의자를 통해 스키점프 VR(가상현실) 콘텐츠를 체험하는 모습. ⓒ삼성전자.
    ▲ 토마스 바흐 위원장(앞줄 가운데 푸른 상의에 손을 든 사람)과 IOC 관계자들이 노르웨이 릴레함메르에 위치한 '삼성 갤럭시 스튜디오'를 방문해 '기어 VR'과 4D 체험의자를 통해 스키점프 VR(가상현실) 콘텐츠를 체험하는 모습. ⓒ삼성전자.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삼성전자의 가상현실 헤드셋 '기어VR'을 체험한 뒤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지난 12일부터 21일까지(현지시간) 열흘간 노르웨이 릴레함메르에서 개최되는 '2016년 동계 유스 올림픽' 경기장 주변에 '삼성 갤럭시 스튜디오'를 열었다. 최신 갤럭시 스마트폰과 기어 VR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꾸민 것이다.

    토마스 바흐 위원장은 스튜디오가 문을 연 첫 날인 11일 이 곳을 찾았다. 그는 기어 VR 스테이션에서 실제 설원에서 스키를 타는 듯한 실감나는 360도 VR 영상을 4D 의자에 앉아 체험했다.

    토마스 바흐 위원장은 "삼성전자는 최첨단 모바일 기술과 열정을 통해 세계 젊은이들이 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헌신적인 파트너"라고 치켜세웠다.

    그는 또 "삼성 갤럭시 스튜디오를 통해 릴레함메르 뿐만 아니라 앞으로 올림픽에서도 사용될 가상현실 기술을 경험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같은 날 오후 토마스 바흐 위원장은 전세계 39개국에서 모인 IOC 영 엠베서더(Young Ambassador)들을 차례로 만나 각 국가의 스포츠 문화를 공유하고 '갤럭시 S6 엣지+'로 함께 셀피를 찍는 시간도 가졌다.

    삼성전자는 12일 IOC와 협력해 올림픽 최초로 릴레함메르 2016 동계 유스 올림픽의 개막식을 VR로 실시간 스트리밍 중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