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 목표 초과 달성할 것으로 자신수치보다 더 중요한 것은 고객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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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렉서스코리아

 
렉서스가 올해 국내 시장에서 이날 출시한 뉴 제너레이션 RX 900대를 포함해 총 8000대를 팔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렉서스는 17일 신라호텔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경영 키워드를 '고객감동'으로 밝힌 뒤 이같이 밝혔다.

렉서스코리아의 지난해 판매량은 7956대다. 올해 판매목표는 지난해 판매량보다 불과 50여대 많은 수준이다. 이 같은 판매목표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라 보수적인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대해 요시다 아키히사 렉서스코리아 사장은 "렉서스는 지나친 판매량을 생각하고 있지 않다"며 "고객들이 만족하고 그 만족을 통해 렉서스 팬들을 얻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어 "렉서스가 올해 다른 회사가 하지 않는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해 많은 렉서스 팬을 만들 것"이라며 "고객들에게 진정한 렉서스의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영업과 서비스 현장의 개선작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판매 목표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렉서스코리아는 이날 중형 프리미엄 SUV '뉴 제너레이선 RX'를 국내에 출시했다.

요시다 사장은 "RX는 2006년 RX400h를 통해 국산차와 수입차를 통틀어 한국에 하이브리드 시대를 연 첫 모델"이라며 "친환경 자동차의 확대와 이를 위한 각국 정부의 노력은 전세계적으로 보편화되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올해 하이브리드는 이러한 친환경 자동차 시장의 구조 변화를 촉진하는 터닝포인트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