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판매 20만대…전년比 17% 증가
  • ▲ 2016 토요타 프리우스ⓒ토요타
    ▲ 2016 토요타 프리우스ⓒ토요타

    토요타가 렉서스 하이브리드 SUV 인기에 힘입어 유럽 친환경차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15일 한국토요타에 따르면 지난해 토요타의 유럽 하이브리드 판매는 20만9000대로 전년 대비 17% 증가했다. 이는 유럽에서 판매된 토요타 차량 전체 판매(87만4000대)의 24%에 달한다.


    렉서스 하이브리드 SUV가 서유럽 등을 중심으로 인기를 끈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특히 2014년 출시된 컴팩트 하이브리드 SUV NX300h가 지난해 1만7278대 판매되면 렉서스의 베스트셀링카에 등극했다. 중대형 SUV RX도 하이브리드 모델 비중이 52%로 높게 나타났다.


    지난해 렉서스 하이브리드 차량의 유럽 판매는 4만1000대다.


    한편 토요타는 올해 신형 프리우스와 RAV4 하이브리드 출시를 통해 유럽시장에서 판매고를 높일 계획이다. 지난해 토요타 하이브리드 차량은 유럽에서 16만8000대 팔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