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화큐셀이 생산한 태양광 모듈을 사용해 건설한 태양광 발전소 모습.ⓒ한화큐셀
    ▲ 한화큐셀이 생산한 태양광 모듈을 사용해 건설한 태양광 발전소 모습.ⓒ한화큐셀


    한화큐셀이 일본 사가현에 2018년 4월 완공될 예정인 태양광 발전소에 21MW 규모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모듈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사가오우치 솔라 주식회사가 건설할 예정인 태양광 발전소는 연간 42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양의 전력을 생산한다. 사가오우치 솔라 주식회사는 일본의 이토추상사와 쿠텐코가 합작해 설립한 회사로 사가현의 태양광 발전소 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화큐셀은 사가오우치 솔라 주식회사와 공급계약을 체결하면서 지난 2011년 첫 일본 진출 이후 6년만에 2GW 규모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모듈을 누적 판매하는데 성공했다. 

    한편, 국내에서 태양광 관련 사업을 펼치고 있는 회사는 한화큐셀, 한화케미칼, OCI가 유일하다. 태양 전지를 생산하는데 필요한 기초 원료인 폴리실리콘 생산 분야에서 한화케미칼과 OCI가 경쟁을 벌이고 있고 한화큐셀은 태양광 모듈을 만드는 국내 유일의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