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방문객 15만명인 광나루 안전체험관 내 신설… 교육 효과 기대
  • ▲ 승강기 안전체험장 개장.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제공
    ▲ 승강기 안전체험장 개장.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제공

     

    광나루 안전체험관에 승강기 안전체험장이 신설됐다. 최근 승강기 사고가 잇따르면서 이용객들의 불안감이 커진 만큼, 사전 체험을 통한 대처 요령 등을 교육하기 위한 것이다.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은 17일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에 위치한 광나루 안전체험관 2층에서 승강기 안전체험장 개장식을 진행했다.


    ‘승강기 안전체험장’은 엘리베이터 갇힘 사고를 연출해 행동 요령을 습득할 수 있는 체험용 엘리베이터와 시청각 교육장으로 구성됐다.


    승안원 장진모 안전기술이사는 "승강기 안전체험장의 승강기 안전교육이 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광나루 안전체험관은 국내 최초 안전체험관으로 2003년 개관했다. 화재·지진·풍수해 등 재난 상황을 연출해 체험을 통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연간 15만여명이 방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