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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가 전기차 완속충전기를 개발했다. 솔루션 마케팅 차원에서 강재의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는 것이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지난해 7월 포스코ICT와 전기차 충전 서비스 디자인 협업을 통해 이번에 전기차 완속충전기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완속충전기에는 월드프리미엄 스테인리스 강재인 'PossSD'가 적용됐다. 일반적인 스테인리스 강종의 가공성과 내식성을 유지하면서도 니켈 등 가격이 비싼 원료 함량을 낮춰 원가가 싼 것이 강점이다.

     

    포스코는 이 강재를 이용해 벽걸이 타입과 스탠드 타입을 결합한 형태로 개발해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표면재 처리를 통해 고급스러운 재질감을 구현했다.

     

    포스코는 올 하반기 한국지엠 등에 초도 공급을 목표로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다음달 4일까지 제주도 전기차 1차 민간 공모가 진행된다. 환경부가 올해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한 전기차 8000대 중 3963대가가 이번 공모에서 배정된다. 현대차는 6월 출시 예정인 아이오닉 일렉트릭(전기차)을 공모에 참여키로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