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치과의사 30명, 강동경희대치과병원서 30개월 교육 프로그램 진행
  • ▲ 킨 마웅 미얀마 보건부 총무, 파잉 소에 미얀마 치과의사협회 회장, 이성복 강동경희대치과병원 병원장, 묘 윈 미얀마 치과의사협회 차기회장 (사진 왼쪽부터) [강동경희대치과병원 제공]
    ▲ 킨 마웅 미얀마 보건부 총무, 파잉 소에 미얀마 치과의사협회 회장, 이성복 강동경희대치과병원 병원장, 묘 윈 미얀마 치과의사협회 차기회장 (사진 왼쪽부터) [강동경희대치과병원 제공]


    강동경희대학교 치과병원 이성복원장과 박준봉 전학장은 미얀마 보건부 및 치과의사협회 초청으로 미얀마 수도인 네피도를 방문하여 교육프로그램 진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향후 3월부터 미얀마 
    치과의사 약 30명이 선발되어 약 30개월여에 걸쳐 강동경희대학교 치과병원에서 주관하는 작알 아카데미(Jagal Academy)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병원장 직무시작(2013 9)부터 작지만 알찬
    (작알, Jagal)이란 뜻을 치과대학병원의 모토로 세워 효율적으로 병원을 이끌고 있는 이성복원장은 “2명이 1개조가 되어 2개월씩 6개 전문 임상과목의 선진 치의학을 체험하게 되며, 임상 견학은 물론이고 실습과 영어 세미나를 통해 서로의 지식을 교환하고, 강동경희치대병원만의 독특한 임상의 경험과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만남의 주 역할을 담당했던 박준봉 전학장은 이제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이 단기봉사와 함께 장기간의 실무교육을 통해 외국 치과의사들까지 교육하여 명실상부한 대학의 국제적 책무를 다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리게 되었고, 향후 몽골, 베트남, 우즈베키스탄도 연결할 예정이다.라고 이번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것에 대한 특별한 의미를 설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