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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의 럭셔리 브랜드 렉서스가 '2016 제네바모터쇼'에서 하이브리드 쿠페 'LC500h'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LC500h는 차세대 멀티 스테이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 LC500의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렉서스는 LC500h를 제네바모터쇼에서 공개하고 2017년 봄 일본에서 출시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LC500h는 신개발 FR 플랫폼으로 주행성능을 강화했고, V6 3.5L 엔진이 탑재된다. 특히 2개의 모터를 사용한 렉서스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에 유단 기어의 자동변속기구를 조합, 엔진과 모터 양쪽 모두의 출역 제어가 가능하다.
또 저속역부터 강력한 구동력을 발휘할 수 있으며 EV주행 영역을 확대해 감성적 주행과 연비 성능을 개선했다고 렉서스측은 평가했다.
LC500h 파워트레인은 유럽 사양 기준 V6 3.5 엔진 △배기량 3456cc △최고출력 220kW △최대 토크 348N·m이다. 시스템 전체 최고출력은 264kW다. 제원은 △전장 4760㎜ △전폭 1920㎜ △전고 1345㎜ △휠베이스 2870㎜ 등이다. -
디자인은 LC500과 같다.
저중심의 낮은 전고, 넓은 전폭으로 공격적 스탠스를 갖췄다. 타이어를 강조한 펜더가 4개 구석지점에 돌출돼 있다.
전면부는 하단부터 보닛 후드로 이어지는 흐름을 강조했다. 차체와 일체감을 높인 스핀들 그릴이 중앙에 배치됐다. LED 헤드 램프와 L자형 LED 주간전조등이 날렵한 이미지를 더한다.
후면부는 전면부로부터 흐름을 이어받은 스핀들 형상의 테마가 적용됐다. 테일 램프 외측에서 세로 아래 방향에 뻗은 턴시그널 램프와 머플러 디퓨저의 좌우 하단 배치가 저중심과 와이드감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