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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식에 강한 포스코의 초고내식 합금도금강판이 수상태양광 구조물로 각광을 받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의 초고내식 합금도금강판인 포스맥으로 제작된 태양광 전열 프로파일이 보령댐 수상태양광발전소에 공급됐다.

     

    지난 25일 한국수자원공사(이하 K-Water)는 보령댐 수상태양광발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 보령댐 수상태양광발전소는 총 2MW(20W짜리 가정용 소형 형광등 10만개를 켤 수 있는 용량)규모이다.

     

    포스코휴먼스는 포스맥으로 제작된 태양광 전용 프로파일을 공급했다. 제품의 특허권은 포스코, 포스코휴먼스, 한국수자원공사가 공동으로 소유하고 있다.

     

    포스맥 프로파일은 친환경적 성격이 강하다. 수상태양광에서 중요한 음용수 테스트 과정을 별 어려움 없이 통과했다. 기존 용접법이 아닌 시밍(seaming, 이음작업) 기법을 적용, 특수접합 부위 부식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후도금 공정이 필요없고, 홀가공도 최소화돼 원가절감도 가능하다.

     

    포스코휴먼스는 수상태양광 철구조물 전문 기술력을 앞세운 솔루션마케팅을 통해 K-water와의 협력 체계를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합천댐 등에도 포스코휴먼스가 제작한 수상태양광 전용 구조물이 쓰였다.